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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해 밤바다 '파란 불빛'…신비로운 절경 뒤 숨은 무서운 정체
‘제41회 기상기후 사진·영상 공모전’ 대상 후보작 '푸른빛 물결'. 지난해 5월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해변에서 촬영한 파도 속 야광충 모습. 온난화 진행되면서 한국에서는 흔히 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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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빛인줄 알았는데 인공조명…길잃은 새끼 거북이 굶어죽었다
미항공우주국이 2012년 배포한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의 위성사진. 야간 인공 조명 실태를 보여주는 사진이다. [사진공=NASA, 로이터] 바닷가 모래밭에서 부화한 새끼 바다거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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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로컬 프리즘] 더 이상 ‘술변공원’은 안 된다
위성욱 부산총국장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지척에 있는 민락수변공원(수영구)은 부산의 핫플레이스였다. 특히 여름이면 광안대교 야경과 밤바다를 보며 소주나 맥주에 ‘회(膾)크닉’(생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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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판 쓰레기 사라졌는데…민락수변 상인들 들고 일어난 이유
지난 7월 1일 부산시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방문객이 문화공연을 감상하고 있다. [사진 수영구] 광안리해수욕장과 인접한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쓰레기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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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민락공원 ‘회크닉’ 금지…주민 “환영” 횟집 “문 닫을판”
금주구역으로 지정되기 전 부산 수영구 민락 수변공원의 모습. 방문객이 빽빽하게 둘러앉아 술과 음식을 먹고 있다. [사진 수영구] 지난 2일 오후 8시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인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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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안대교 보며 '회크닉' 금지령에…부산 '핫플' 엇갈린 희비 [르포]
금주구역으로 지정된 부산 민락수변공원에 지난 2일 관련 현수막이 게시돼있다. 위성욱 기자 지난 2일 오후 8시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민락수변공원. 지난 1일 ‘금주구역’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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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"피서도 좋지만 하던일 멈출수야…"|문화·예술계 인사들의 구상
7월 장마가 끝나면서 불볕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든다. 이런 어수선한 하절기에 문화계 인사들은 일과 휴가의 갈림길속에서 고민한다. 창작활동을 멈추고 좀쉴까, 아니면 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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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제주에 가자! 낮에는 야생 돌고래 밤에는 한치 낚시
제주는 각종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국내 휴가 목적지로 늘 꼽히는 '워너비 플레이스'다. 올 여름 제주의 물에서 제대로 놀아보자. 제주관광공사 추천을 받아 제주의 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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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산 가려던 피서객 서해로 몰릴라"…'풍선 효과' 비상 걸린 해수욕장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여파로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지난 10일 일제히 폐장한 가운데 여름 휴가철 마지막 연휴를 앞두고 충청권 등 서해안에 있는 해수욕장에도 비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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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배 1번지 제주…그곳서 얻은 자식 이름엔 공통점이 있었다
━ [휴가지가 된 유배지] 제주도 그 섬에 성이 있다. 추려보면 제주에 성은 더 있지만, 제주읍성·대정읍성·정의읍성 ‘삼성(三城)’은 삼각형으로 섬을 지켰다. 한라산(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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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8월 가볼만한 곳] 한적한 도심에서 휴가 즐겨볼까?
| 한국관광공사 8월 가볼만한 7곳 추천'7말8초.'여름 휴가 피크철을 일컫는 용어이다. 7월말과 8월초에 휴가가 집중된다는 의미이다. 이때 유명 관광지를 가면 그야 말로 인산인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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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남도 바다 가을 맛 기행
거문도 외해 소원도까지 나가 감생이(감성돔) 공략에 나선 소설가 한창훈. 파도가 드세 감생이는커녕 전갱이 구경도 못했다. 낚시의 팔 할은 허풍이다. 손암(巽庵) 정약전(1758∼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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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물에 가서 더 좋았다, 여유있게 즐긴 내장산 단풍
━ [더,오래]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(57) 드디어 말로만 듣던 내장산 단풍을 보았다. 어째서 '진해 벚꽃'과 '내장산 단풍'은 평생토록 귀에 익숙할까? 어른들의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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엠블호텔 여수 얼리 서머 패키지
남해의 랜드마크이자 고품격 호텔로 자리잡은 엠블호텔 여수에서는 분비는 여름 성수기를 피해 실속 있게 보내길 원하는 트랜드 리더들을 위해 'Early Summer' 패키지를 출시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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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일근의 여름나기 편지] '넌 외롭지 않니?'
'저 초승달은 누구 눈썹을 닮았나. 넌 외롭지 않니?' 차를 좋아하고 도연명의 시를 좋아해 다연(茶淵)이란 펜네임을 쓰는 친구가 내게 보내온 핸드폰 문자메시지입니다. 무심코 눌러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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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숲·고택·바다 정취 흠뻑…호사스러운 ‘왕의 휴가’
━ 국내 이색 럭셔리 리조트 침대 옆 창문 너머로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. 열 발짝이면 닿는 나만의 야외 수영장. 아무런 방해 없이 명상할 수 있는 선베드. 이를 누리기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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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된장 양념한 한치물회·바닷게로 끓인 겡이죽·단물이 뚝뚝 애플망고
한치와 오징어는 생김새가 엇비슷하다. 오징어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씹을수록 달큼한 맛이 우러나와 갯마을에서는 오징어보다 한치를 위로 쳐준다. 제주도 앞바다에는 5월부터 한치가 출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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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달의 추천길 여름휴가, 아름다운 풍경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긴 걷기 길로 떠나자
| 걷기길따라 떠나는 여름휴가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. 지난달 17~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, 올해는 국민 100명 가운데 47명(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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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도해~해운대~몽돌해변 떠나라! 추억 속 고향으로
우리나라 최고 해수욕장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. 그해의 피서객 규모를 가늠하는 척도로 이용될 만큼 여름철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. 사진=송봉근 기자여름에는 해갈의 설렘이 있다. 일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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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들 땐 동해를 품고 잠깰 땐 해를 품고 …
해질녘 연분홍 하늘빛과 경포해변의 검푸른 바닷빛에 잠긴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. 끝없는 동해 바다와 그림 같은 일출, 커피 거리에서 풍기는 진한 커피 향까지…. 강원도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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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프레 축제, 수제맥주축제..전국 해수욕장서 축제 한마당
전국 270개 해수욕장이 오는 6월 1일부터 차례로 개장한다.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6월 1일 부산 해운대·송정·송도 해수욕장과 충남 만리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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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가봔? 8월 제주에서 힙하게 놀려면 이곳으로
이제 풍광만을 즐기러 제주로 떠나는 여행자는 없을 것이다. 제주는 섬 곳곳에 감각적인 명소를 품고 있는 젊은 여행지가 됐다. 플리마켓이나 작은 카페, 라이브 콘서트가 열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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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세계유산·국립공원 없어도…5년새 여행자 7배 뛴 목포
목포의 대표적인 나이트 투어 콘텐트 ‘춤추는 바다분수’. [중앙포토], 손민호 기자 일단 오해 마시라. 당장 여행을 떠나시라는 얘기가 아니다. 일거에 강호를 접수한 신흥 명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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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해안 여름 축제 줄줄이 취소…해변엔 ‘게이트형 소독기’ 설치
강원 속초시가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설치할 예정인 '게이트형 소독기'. 사진 속초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여파로 강원 동해안 해변 축제 등 지역에서 열